무주 남대천에서 펼쳐지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火)놀이는 긴 줄에 한지로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를 100-200개 정도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이 물의 반영과 어울어져 장관을 이루는 모습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특히,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독특한 소리와 날리는 숯가루, 물 위에 어리는 불빛이 삼박자를 이루면서 특별한 감동을 준다. 무주 낙화놀이는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전승되던 전통문화로 매년 삼짇날(음력 3월3일)이나 초파일(음력 4월8일), 단오(음력 5월5일)에 모내기를 끝낸 농민과 선비들이 고단함을 달래려고 즐겼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주 남대천에서 펼쳐지는 낙화놀이>
<낙화놀이와 배를 타고 피리를 부는 사람이 어울어지는 모습>
<외국인들도 낙화놀이에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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