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봄을 알리는 덕유산 털진달래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덕유산 설천봉-향적봉 구간 훼손지역에 대한 군락 복원작업을 실시중에 있다. 국립공원사무소, 구천동 관광특구연합회, 덕유산리조트 관계자 등이 참여한 군락 복원작업은 8개 지역 900㎡의 훼손지역을 말끔히 단장하고 있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밀식된 자생 식물을 훼손지역에 이식하는 등 복원작업을 펼쳤다. 또한 추가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목책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산나물 채취 여행상품으로 관광버스를 이용해 수많은 산나물 채취 관광객들이 찾는 시점에서 공원측에서는 산나물 채취, 흡연 및 샛길통행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앞으로 매달 사전예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연도별 단속건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위법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주로 발생하는 유형으로는 샛길출입, 취사행위, 흡연행위, 야영행위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향적봉∼설천봉 구간에 대하여 14일간에 걸쳐 출입을 통제하기로 주민들과의 공청회를 통해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통제기간은 18일~31일까지로, 18~24일까지 7일간은 전면 출입을 통제하고 25~31일까지 7일간은 탐방가이드제를 병행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관리하고 있는 설천봉의 명물인 팔각정이 모진 풍파에 상단부문이 심하게 훼손되어 쓰러질것은 위기에 놓여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재 공사를 실시중에 있다.

 

               <새롭게 탄생될 설천봉 팔각정>

 

               <현재 한참 공시중인 설천봉>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과 민간인이 함께 덕유산 복원작업>

 

                 <덕유산 털진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