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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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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지훈 2012. 5. 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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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날씨도 거시기하여 하루종일 잠만자고, 기상을 보니 옥정호 부근엔 바람도 엄꼬 날씨도 그런대로 좋아보이는데 너무 일찍가면 운해가 차서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좀 늦게 출발을 하였다. 이곳은 언제나 사람들이 분비는 곳으로 일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도착하니, 역시나 주차장은 차량으로 만원사례였다.

 

천천히 계단을 오르는데 계단에 무슨 공사를 하는지 케이블카를 만들어 놓았다. 좀 더 올라가자 임실군에서 전망대를 아래쪽에 또 만들고 있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데크를 또 만들고 있는가 보다. 전망대 부근애 오르니 그곳엔 두사람만 있고 나머지 모두는 국사봉에서 왕창 모여 있었다. 아닌게 아니라 내 생각대로 운해는 옥정호를 솜이불처럼 덮고 움직이지도 않은채 그대로 있었다. 한 두시간을 기다리니 점차 운해가 어디론가로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는 물안개로 아름다운 곳이다. 섬진강 다목적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 임실군과 정읍시에 걸쳐있는 호수이고, 그 안에 물위로 잠시 올라온듯한 붕어모양의 호수속 섬이 바로 붕어섬으로 불리운다. 봄가을 일교차가 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옥정호 붕어섬의 아름다움>

 

<솜이불처럼 옥정호에 덮혀있는 운해> 

 

<산에 걸친 운해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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