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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부남 금강변 철새 도래지로 급부상, 지자체 보호대책 절실

지금 무주N

by 유지훈 2013. 12. 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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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부남일대 금강변에 때아닌 철새가 방문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작년만해도 불과 몇십마리에 불과하던 철새들을 직접 탐사해본 결과 금년엔 수천마리로 늘어나 금강변이 온통 철새들로 들끓고 있었다. 이곳 금강변은 자연하천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심이 깊지않고 잔잔하며 자연하천의 조건으로 먹이 등이 풍부하여 갈수록 철새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현재 이곳은 지자체에서도 전혀 모르고 있어 내가 단독으로 취재하여 포스팅하여 본다. 지자체에서는 이곳을 면밀하게 관찰과 보호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였다. 앞으로 이 지역일대를 생태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환경감시원 배치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총기로 불법사냥이며, 또한 몰지각하게 사진촬영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환경따윈 안중에도 없다. 자기의 실속을 채우기 위해 무분별한 행동도 불사한다. 그래서, 통제를 엄격히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주부남 금강변은 여름이면 래프팅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겨울이 되니 철새로 북적대는 말 그대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곳에서 무분별한 철새사냥 및 철새 주변 가까이 무리져 사진촬영하는 행위를 막는 등 철새들에게 방해되는 행위를 금지해야 하기에, 서둘러 이러한 사실을 무주군청에 전달해 주었다.  이러한 행위는 철새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다음에는 이곳을 찾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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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황이다.
요즘 이곳일대에 도로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 심한 소음으로 인해 철새들이 이곳을 떠나가기 시작한다. 그 많던 철새들이 말 그대로 흔적도 없이 없어져 버렸다.  물론 완전히 떠나간건 아니지만 곳곳으로 흩어져 대규모의 모습은 볼 수 없다. 사람으로 인해 철새는 흩어져야만 했다.  무주에서 철새를 보존하기란 힘든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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