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3.19일부터 개최

 

 

매년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어김없이 노란꽃을 찾아가는 곳이 있답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 봄의 전령사인 노란 산수유꽃 축제가 오는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번 산수유꽃축제는 19일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전시·판매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여 축제 일주일전인 3월 12일 구례 산동마을 찾아가 보았답니다.

 

 

구례 산동마을은 아직 산수유꽃이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가운 바람속에 노란색을 자랑하며 축제를 기다리고 있는 듯 보였답니다. 상위마을 부근은 아직도 이른 듯 보여 인근 가게를 찾아 일단 지리산 고로쇠를 사서 맛을 보며 봄의 기운을 몸으로 느껴 보았답니다. 하지만 아래쪽 반곡마을 부근엔 그래도 아름다운 산수유꽃이 50%정도 개화 상태를 보이고 있었답니다.

 

 

 

올해는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부터 시작해 구산공원, 산수유사랑공원에 이르는 새로운 산수유꽃 산책로가 조성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축제기간 다양한 문화공연도 개최될 예정인데 올해에는 연예인 공연을 지양하고 관내 주민자치 동아리, 밴드, 읍면 농악단 공연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문화·예술 공연을 많이 준비했다고 합니다.

 

 

 

축제장과 가까운 주변에 볼거리도 많이 있답니다.  최근 임시 개장한 지리산정원에서 숙박도 가능하며, 한국 제일의 문화사찰 화엄사와 국가명승으로 지정된 오산 사성암, 고택 운조루, 대한민국 최초로 개관한 압화전시관, 섬진강 어류생태관, 예술인마을 등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답니다.

산수유꽃 개화 상황, 축제 일정, 교통, 숙박 등 자세한 여행정보는 구례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urye.go.kr) 및  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http://www.sansuy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