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 남해를 일주하면서 마지막 코스인 삼천포대교가 보이는 각산을 가리라 마음먹고 삼천포로 향했다. 함께 한 애반딧불님과 삼천포에서 싱싱한 회와 매운탕을 먹으며 길을 몰라 종업원에게 각산코스를 물어보니 자세히 알려주었다. 이른 저녁식사로 배를 불리고 드디어 벼루고 벼르던 각산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다. 우리는 대방사 코스를 택해 오르는데, 저녁을 바로 먹은 탓도 있지만 평소 운동을 잘 안해서인지 정말 힘들고 숨이 찬다. 각산산성까지 도착하니 기진맥진... 그런데 또 가야했다. 마지막 피치를 다해 올라간 그곳엔 정말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펼쳐진다. 각산에서 내려다본 삼천포 창선대교, 초양도, 늑도, 창선도가 보인다. 이곳에도 전국에서 많은 진사님들로 만원사례.. 어쨌던 하루코스로 많이도 다닌것 같다. 이곳에서 야경을 촬영하실땐 꼭 헤드렌턴은 필수입니다.... ^^*
<각산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삼천포대교 야경>
<빛과 신록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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