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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축제3 (무주군 설천면)

지금 무주N

by 유지훈 2007. 8. 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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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덕유산 고로쇠축제

   매년 구천동 집단 시설단지 내에서 ‘덕유산 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 혹독했던 꽃샘추위도 가시고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3월의 둘째 주, 고로쇠축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무주리조트, 설천면발전회와 구천동관광연합회, 구천동청년회가 후원하는 ‘덕유산 고로쇠 축제’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고로쇠 채취와 고로쇠 무료시음, 수액 빨리 마시기, 무주구천동 문화유산 답사 등이 특별 이벤트로 마련돼 축제참가의 재미를 더한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기원제와 장타령, 즉석노래자랑 등이, 그리고 1놀이마당과 참여마당을 통해 물대포 쏘기와 태권도시연, 윷놀이 등이 공식행사로 열린다.

또한 고로쇠와 자연휴양림 홍보관을 비롯해 짚신만들기 체험관 그리고 고로쇠 떡과 구천동 특산물 전시관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덕유산고로쇠축제’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좀 더 편하고 저렴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콘도숙박에서 조식과 사우나, 고로쇠수액채취와 수액 1통까지 패키지로 즐길 수 있다.

 

 

2. 구천동 철쭉제

무주 구천동 철쭉제는 무주군의 상징 꽃인 철쭉이 덕유산 일대에 만개하는 5, 6월경의 봄철 관광객 유치와 관광발전을 위해 구천동 상인회에서 소규모로 행해지던 산신제를 수용하고 그 규모를 확대시켜 1996년부터 개최 산행대회, 지역특산물인 산나물채취대회 등을 통해 지리적 특성을 살린 행사, 자연과 인간의 환경친화적 만남을 주제로 한 행사 등을 개최 하고 있다.


무주 구천동 철쭉제 기간에는 철쭉아가씨 선발대회, 철쭉가요제, 종이접기 공예전, 산나물 채취, 각종 전시회 등을 경험 할 수 있고,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집단시설지구 내덕유산의 5월은 온통 철쭉꽃으로 뒤덮여 온 산이 불붙는 듯 하다.

 

금년도에 치루어진 철쭉제 행사에는 초청가수 노래자랑 및 송어잡기, 상가에서 협찬한 푸짐한 상품을 경품권을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주어졌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철쭉제가 시작될때 무주구천동 계곡에 피어나는 수달래(철쭉)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축제를 기획할때 그 주재에 맞게 구천동 계곡에도 철쭉심기 행사도 병행하였으면 한다.

덕유산 철쭉은 이 보다 상당히 늦은 초여름에 피어나 철쭉제의 행사를 무심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3. 설천면 벚꽃축제

무주군 설천면에서는 라제통문-은구암을 잇는 2.2㎞ 구간을 중심으로 설천면 부녀회 등에서 벚꽃놀이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벚꽃이 라제통문에서 길 양쪽으로 있던것을 언제가 부터 한쪽만 있고 벚꽃터널 구간도 거리가 짧아 아쉬움을 주고있다. 행사는 부녀회에서 하기 때문에 성대하다기 보다는 간단한 파전과 동동주 등을 관광객에게 파는 행사식이다.

우리나라에는 각처에서 벚꽃축제가 기획되고 열리고 있다. 이곳도 무주군에서 적극 지원하여 벚꽃을 라제통문에서 구천동 입구까지 심어놓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벚꽃축제시에도 무주군의 다양한 농산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도 함께 곁들이면 좋치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4. 설천 면민의 날 축제

설천면 체육진흥회가 주관하고 (사)설천면발전회가 후원하는 설천면민의 날은 출향인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날이다.

특히, 설천면은 태권도공원 유치 후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 근처에는 반디랜드도 함께 있어 앞으로 설천면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부척 늘어날 전망으로 기대된다. 사실 태권도 공원이 들어설 설천면은 태권도 성지에 걸맞게 전 주민들이 태권도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설천면을 찾아올 것이고, 설천면은 그에 맞게 새로운 관광객맞이를 할 차비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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