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니의 프레임 속으로

드라마 ‘올인’의 주요 무대중 한 곳으로 송혜교가 근무했던 호텔이 바로 롯데호텔이고, 애틋한 러브신을 보여준 곳도 바로 롯데호텔 풍차언덕으로 제주를 찾으면 한번쯤 찾는다는 풍차야경입니다. 풍차야경은 광각렌즈가 있어야 하며, 필터를 빼고 촬영해야 플레이어가 안 생깁니다. 밤 10시쯤에는..

PHOTO 2010. 5. 4. 19:49

녹차 하면 생각나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열이면 열 '보성'이라고 답할 것이지만, 일찍이 추사 김정희가 유배생활을 하며 차나무를 키웠을 만큼 유서 깊은 제주 오설록이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설록차박물관 ‘오설록’이 있다. 오설록은 안덕면 서광리 서광다원 바로 맞은 편에 있다. 뒤에 야트막..

PHOTO 2010. 5. 4. 14:43

제주 이시돌 목장은 1954년 4월 아일랜드 출신 임 파트리치오 신부가 콜룸반외방선교회 소속으로 제주도에 온 뒤 가난한 제주도민들에게 자립의 기틀을 마련해 주고자 1961년 11월 성이시돌 중앙실습목장으로 개장한 곳이라고 한다. 이시돌 목장 안에 성 이시돌 양로원, 피정센터, 젊음의 집, 삼뫼소 은총..

PHOTO 2010. 5. 4. 13:43

제주의 금릉석물원은 보호 장비를 갖추지 않고 얼굴에 하얀 돌가루를 뒤집어쓴 노인인 1993년 노동부가 지정한 ‘석공예명장’ 장공익옹이 직접 제작하고 만든 제주의 해학적인 작품들로 즐비하다. 장공익옹은 153㎝의 키에 왜소한 체구의 노인으로 어떻게 이 많은 작업을 하였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PHOTO 2010. 5. 4. 13:15

4.30-5.2일까지 2박 3일로 우리와 고반딧불님 내외분과 함께 아름다운 섬 제주를 항해 출발을 하였다. 여행은 두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정말 오랜만에 제주를 찾아가게 된 것이다. 예전에는 사진을 몰라서 그냥 갔지만 왠지 이번엔 새로운 느낌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생겼다. 그동안 날씨가 변덕스러워 ..

PHOTO 2010. 5. 3. 17:44

제80회 남원 춘향제가 "춘향사랑 80년 함께 나눠요"라는 주재로 4.23-26일까지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우연한 기회로 금년에도 잠시 남원을 찾게 되었다. 오후에 갔는데 차량으로 시내가 마비될 지경이다. 광한루에서 보는 봄 풍경은 싱그럽게 다가온다. 행사는 별로 하는것이 안 보..

PHOTO 2010. 4. 27. 20:31

마이산 벚꽃시즌이 돌아오면 의례히 마이산 십리벚꽃길을 조망할 수 있는 산으로 올라가곤 했는데, 금년엔 아예 산에는 오르지 않고 호수주변을 다니며 야경과 반영을 담아 보았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산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빼곡히 앉아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정말 대단들하다. 탑사가는 길 벚꽃..

PHOTO 2010. 4. 27. 20:06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어나기 시작하는 무주구천동 벚꽃이 드디어 만개하였다. 구천동 벚꽃 길로 유명한 이곳은 무주구천동 33경 중 1경인 라제통문에서부터 2경 은구암까지 2.2km 구간으로, 주변의 절경과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무주군에서는 조그만 신경을 쓸 일이 있다. 먼저 제1경인 라..

PHOTO 2010. 4. 25. 23:59